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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05-16 / 미국 환율 동향 / 원달러 환율 하락 / 원화가치 상승 / CPI /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by 지식스푼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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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6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증권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이번 주 증시는 공휴일이 끼어있긴 했지만 국내외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5.02 2,683.65  (-0.31%) 867.48 -0.17%) 5,064.20 (+0.91%)
2024.05.03 2,676.63  (-0.26%) 865.59 ( -0.22%) 5,127.79 (+1.26%)
2024.05.06 NA NA 5,180.74 (+1.03%)
2024.05.07 2,734.36 (+2.16%) 871.26 (+0.66%) 5,187.70 (+0.13%)
2024.05.08 2,745.05 (+0.39%) 872.42 (+0.13%) 5,187.67  -0.00%)
2024.05.09 2,712.14 (-1.20%) 870.15 ( -0.26%) 5,214.08  (+0.51%)
2024.05.10 2,727.63 (+0.57%) 864.16 ( -0.69%) 5.222.68  (+0.16%)
2024.05.13 2,727.21  (-0.02%) 854.43 ( -1.13%) 5,221.42 
2024.05.14 2,730.34  (+0.11%) 862.15  (+0.90%) 5,246.68 
2024.05.15 NA NA 5,308.15  (+1.17%)
2024.05.16 2,753.00 (+0.83%) 870.37  (+0.95%) NA

*등략률은 전일대비, 미국장은 개장 전

 

오늘의 경제 헤드라인 소식은 바로 미국 환율 동향 및 물가지수에 대한 내용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달여 만에 1350원 밑으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였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10전 하락한 1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원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하며, 지난 3월 26일(1339원50전) 후 약 50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일 낙폭도 지난해 12월 14일 24원50전 하락(1319원90전→1295원40전)한 후 가장 컸다. 지난달 16일 장중 한때 1400원까지 뛰면서 종가가 1394원50전으로 오른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50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전날 휴일에 따른 서울 외환시장 휴장으로 이틀간 하락 요인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채권 가격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375%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0.079%포인트 떨어졌다. 5년 만기 금리는 0.081%포인트 내린 연 3.408%였다. 1~2년 만기와 10~50년 만기 등도 금리가 내렸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던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2753.00으로 마감했다.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58% 상승해 2773.46까지 오름폭을 확대했지만 개인들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2억원, 5983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투자자는 9655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보험주가 강세였다. SK하이닉스는 4.16%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2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보험주는 삼성화재가 9.96%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870.3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9억원과 2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0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물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반도체와 밸류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어 당분간 위험 선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15일(미국 기준)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4% 올랐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3.4%)에 부합할 뿐 아니라, 전월 대비 상승률(0.3%)은 시장 전망(0.4%)보다 약간 낮은 모습이었다.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환호했다. 이날 3대 뉴욕증시는 동시에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5308.15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도 1.4% 오른 1만6742.39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8% 오른 3만9908에 장을 각각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썼다. 4.5%대를 유지하던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도 CPI 지표 발표 직후 급락해(가격은 상승), 4.3%대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도 7% 이상 오른 6만60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에 미 증시·국채·비트코인 모두 상승곡선을 그린 것이다.

견조한 물가에도 시장이 환호한 이유는 세부 물가항목에서 추세적인 둔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CPI 가운데 상품 물가가 전월 대비 1.3% 떨어진 게 대표적이다. 전체 CPI가 전월 대비 0.3% 오른 점을 고려하면, 가장 확실하게 가격이 내려간 분야다. 

상품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것은 미국의 소비력이 그만큼 감소했다는 증거이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었던 미국 가계의 초과 저축이 올해 3월 기준 720억 달러(약 97조원) 감소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이후 각종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미국 가계는 2021년 8월 기준 최고 2조1000억원 달러(약 2850조원)에 달하는 초과 저축액을 쌓았다. 막대한 저축액은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로 이어져 물가 상승세를 자극했다. 하지만 경제 활동 재개 후 미국 가계의 통장 잔고가 줄기 시작해 최근에는 감소로 전환했다.

미국 소비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는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같이 발표한 미국 상무부의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7052억 달러(약 949조원)로 시장 예상치(0.5%)를 크게 하회했다. 또 이날 전월 대비 3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기존 0.7%에서 0.6%로 수정됐다.
미국 가계의 소비력 둔화에 향후 물가 오름세를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수요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상품을 시작으로 서비스 가격까지 하락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요 소비 여력으로 작용한 초과저축이 3월에 이미 소멸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까지는 필요 없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 소비의 둔화 추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CPI 상승세를 주도한 에너지와 주거비가 향후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물가 둔화 기대를 키운 이유 중 하나다. 전월 대비 지난달 미국 에너지 가격은 1.1%, 주거비는 0.4% 증가하면서 모두 전체 CPI 상승률(0.3%)을 넘어섰다. 하지만 지정학적 위험에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 다시 하향 안정됐다. 이 때문에 유가가 다시 오르지 않으면 앞으로 발표할 CPI에서 에너지 가격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주거비는 여전히 높지만, 다른 물가에 비해서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빠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고용이다. 미국 가계 저축액이 감소했지만, 고용이 강하게 유지되면 그만큼 임금이 오르고 떨어진 소비력도 다시 올라갈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앞으로 나올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둔화하면, CPI 관련 하락 추세도 굳어질 수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달 미국 CPI에서 근원 상품 물가의 하락세가 다시 확인되면서, 올해 초 높게 나타난 CPI 상승세가 일시적이었다는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Fed가 금리 결정에 직접 참고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의 상당 부분이 CPI의 근원 상품 물가이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금리 인하 전망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짚었다.

 

미국 CPI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에 주요한 참고 지표로 사용되는 지수이기 때문이다.

이 물가지수 변동이 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 (Customer Price Index)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물가에 대한 경제 지표로, 도시 소비자의 지출을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 물가 변동 상황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소비를 목적으로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며, 각 상품과 서비스 가격은 소비량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가 전보다 줄어듬을 의미

즉 화폐의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만일 사람들의 소득이 그대로인데 물가 지수가 올랐다면 실생활 경제가 이전 대비 어려워졌다고 해석한다.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 =>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재화가 늘어났다는 걸 의미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85590

 

'1400원 공포' 벗어난 환율…숨죽이던 코스피도 반등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달여 만에 1350원 밑으로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였다. 16일 서울 외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60788

 

‘코로나 저축’ 다 쓰자 美 소비도 ‘뚝’, 높은 CPI에도 시장 환호

16일 수퍼달러(달러 강세)가 한풀 꺾이며 원화값은 하루 사이 24원 급등하고, 코스피도 크게 뛰었다. 들썩이던 미국 소비자물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되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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