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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01-04 / 태영건설 주가 / 거래량/ 워크아웃 / 기후 동행 카드 출시

by 지식스푼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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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의 경제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증권지수를 먼저 알아보면, 코스피는 2,587.02 , 코스닥 866.25, S&P500은 4,699.76으로 세 지수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오늘 첫번째 확인한 소식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주가관련 소식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태영건설 채권, 주식 거래량이 급증했다. 높은 변동성을 기회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향후 회복 가능성을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워크아웃 과정에서 높은 불확실성에 따라 가격이 급등락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4일 태영건설의 회사채 태영건설68은 장내채권시장에서 전일대비 95원 하락한 622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가격이 30% 급락해 6124원까지 떨어졌다가 1.5% 가량 오른 수준이다.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거래량은 급증했다. 워크아웃신청 당일 329만주가 거래된 후 지난 2일, 3일 각각 89만주, 115만주 거래됐고 이날 역시 65만주로 높은 거래량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아웃 전 12월 일평균 거래량이 10만주 수준이었던데 비해 크게 늘었다.

이날 태영건설은 전일대비 5.39% 떨어진 3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워크아웃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한 이후 반락했다. 채권단과 협의 과정에서 나오는 불확실성 영향으로 보인다. 워크아웃 이벤트에 주가 등락 폭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가격이 떨어진 태영건설 채권, 주식에 몰리고 있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과 워크아웃 개시 이후 정상화를 기대하고 저가 매수에 나선 투자 수요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투자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우선 채권단이 워크아웃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불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워크아웃을 개시한다고 하더라도 채무 유예 등으로 언제 상환받을 지 알 수 없고 상각 가능성도 높다. 아스트의 경우 개인투자자 비율이 높아 사채권자 집회에서 조정 상환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태영건설 채권은 기관 비중이 높아 채무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채권단 협의 과정에서의 이슈로 가격이 급등, 급락할 가능성도 높다. 앞선 3일 열린 첫번째 채권단 설명회에서도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채권 가격과 주가가 반락했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영건설 자구안의 성실도와 관련해 채권단과 태영건설의 의견차이가 확인되면서 합의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400개가 넘는 채권단 이해관계가 상이해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 추후 3개월 간 태영건설의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지, 나중에 정리 해서 한번 다른 글에서 다뤄 보도록 해보겠다.

 

두번째 소식은 서울 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설명이다.

지난해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이 올랐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서울 시내 간·지선버스는 카드 기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했다. 한 달에 20일을 출퇴근하면 약 6만원이 든다. 기본요금보다 더 먼 거리를 이동한다면 지출은 더욱 커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자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월 6만 2000원만 내면 서울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1월 27일부터 6월 말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정식 도입한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이용 범위는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 ~ 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상이하기 때문에 서울구간 내라도 이용이 제한된다.
버스는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한 달 대중교통 이용 횟수 40회를 기준으로 잡아서 41회째 이용부터는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금제는 따릉이 이용 요금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만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6만 2000원권과 따릉이까지 포함된 6만 5000원권이다.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와 실물카드 판매는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23일에 충전하면 27일부터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회원 가입한 후 발급·충전하면 된다. 결제는 월 이용요금을 계좌이체하고 5일 이내 사용일을 지정한 후 이용하면 된다.
아이폰 이용자는 실물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iOS기반 스마트폰은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판매한다. 실물카드를 구매하면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충전기에서 현금충전으로 하고 5일 이내에 사용일을 지정한 후 이용하면 된다. 현재 1차 판매분 10만장 제작을 완료하고 배부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시내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처를 모집 중이다. 실물카드는 역사 내 교통카드 무인충전기에서 현금 충전하고 사용하면 된다. 
환불은 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기간 만료 전 가능하다. 카드 충전금에서 실사용액과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내년 4월부터는 김포 골드라인과 인천, 김포 광역버스 일부 노선도 향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가격대는 10만 원~12만 원 정도로 두 배 가까이 높아진다.

개인적으로는 경기권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고, 요금도 매우 비싸기 때문에 신분당선 요금에 대한 혜택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으나, 제외되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310/0000113178?type=series&cid=2000715

 

[브런치 경제] 월 6만2000원 내면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기후동행카드'

버스·지하철 '1400~1500원' 시대 대중교통 이용 41번 타야 이득 따릉이 포함하면 월 6만5000원 지난해 서울 버스·지하철 요금이 올랐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서울 시내 간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82229?sid=101

 

"태영건설 바닥에 사두자" 개미 우르르…아슬아슬 베팅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태영건설 채권, 주식 거래량이 급증했다. 높은 변동성을 기회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향후 회복 가능성을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선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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