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8일 수요일의 경제 소식을 알아보자
먼저 오늘의 코스피는 2 811.02&P 500 은 4,378.58 수준에서 마감하였다.
첫 번째로 확인한 기사는 가계대출 현황에 대한 기사이다.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한 달 만에 4조원이 불어나며 2년 1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이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변동금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 심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3000억원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9월부터 감소세를 이어오다 올해 4월 8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후 7개월 연속 증가세며, 2021년 9월(+7조8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대출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증가 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기타 대출은 일시적 요인으로 다소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2000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2금융권 주담대는 6000억원 감소했으며 은행권 주담대는 3000억원 줄며 지난달 총 5조8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기타 대출은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크게 감소한데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2 금융 가계대출은 감소 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8000억원 늘며 6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전월(+4조8000억원) 대비 증가 폭도 확대됐다. 은행권 주담대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디딤돌, 버팀목 전세대출 등 정책성 대출 위주로 5조8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DSR 산정 만기 개선, 정책 주택담보대출 공급 속도 조절 등의 효과로 8월 이후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기타 대출은 신용대출 1조원 증가했는데, 이는 전월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 이사 철 이사비용, IPO 등 일시적 자금 수요로 신용대출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000억원 줄어 전월(-2조5000억원) 대비 감소 폭이 축소됐다. 여전사(+7000억원), 보험(+4000억원), 저축은행(1000억원)은 전월 분기 말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했고, 상호금융권은 1조7000억원 줄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10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은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 증가 폭이 전월 기저효과로 확대된 데 그 원인이 있으나, 향후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차주의 상환 능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대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변동금리 스트레스 DSR의 연내 발표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한국경제의 논문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증가할수록 대내외 충격에 따른 금융,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고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징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가계부채가 부동산 시장에 집중되고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경제적 불평등이 더욱 심화한 측면이 있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고소득층이 애버리지를 이용해 자산을 더욱 크게 늘려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계부채가 지나치게 증가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는 부동산 시장, 주택가격의 안정화를 유지하고 가계부채가 자산시장 (주식, 투자) 등으로 지나치게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이차전지 관련 주식에 대한 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8일인 오늘 일제히 10% 넘게 급락했다. 두 종목에 대한 매도 리포트가 동시에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2만2000원(-14.2%) 내린 73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중 최고가(153만9000원) 대비로는 반토막 난 상황이다.
같은 날 에코프로비엠도 전일보다 2만9000원(-10.19%) 하락한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은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이었던 지난 6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 급락으로 상승분을 절반 이상 되돌렸다.
이날 하나증권은 에코프로 목표주가를 기존 55만5000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이 에코프로에 대한 매도 리포트를 낸 것은 지난 8월 4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는 리포트도 다수 쏟아졌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양극재 평균 판매단가(ASP)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전방 시장 성장세 둔화를 고려해 같은 기간 가동률과 영업이익률 추정치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4분기에도 판가 하락과 고객사 물량 축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 의견 '매도'(REDUCE)를 제시했다
[Refer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66920?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35764?sid=101
한국은행 -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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