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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3-11-13 / 전기차/ 피앤오케미칼/포스코퓨처엠/OCI/현대차 울산공장

by 지식스푼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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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3일의 일간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증권 지수는 코스피 2,403.76으로 소폭 하락하였고, 코스닥은 774.42, S&P 500은 4 약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기사는 전기차 관련주에 영향을 미칠만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보았다.
바로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주요 소재인 '피치'를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13일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피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전기차 약 300만 대에 필요한 배터리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고 연화점 피치를 연간 1만5,000톤(t) 생산할 수 있다. 피치는 석탄이나 석유를 정제할 때 발생하는 콜타르와 잔사유 등의 부산물을 가공하여 제조하며, 음극재 코팅제나 제철소 등에서 열을 내게 하는 전극봉의 원료로 활용된다.
회사 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하게 되어 공급 안정과 기술 자립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석유계 고 연화점 피치는 독일이나 중국 등에서 수입했다고 한다.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가 2020년 7월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 이듬해 8월부터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피앤오케미칼에서 생산하는 피치는 일반 피치보다 고온에 견딜 수 있는 고 연화점 제품이다. 따라서 음극재에 코팅하면 배터리 팽창을 줄이고 충·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음극재는 뜨거운 불에 구운 흑연을 고운 가루로 만들고 여기에 다시 피치를 코팅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 원료와 중간 소재,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가치사슬(풀 가치사슬) 완성에 한발 더 나아가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OCI는 석탄계 액상 피치에서 석유계 고 연화점 피치까지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OCI와 긴밀한 협력으로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내재화에 성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안정적 원료 공급망과 독보적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유신 OCI 사장은 "고순도 과산화수소에 이어 성공적 고 연화점 피치 양산으로 피앤오케미칼 국내 첨단소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앤오케미칼 미래 핵심 소재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두 번째 주제로는 현대차의 새로운 공장설립에 관련된 소식이다. 현대차가 울산에 전기차 신공장을 설립했다.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다.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울산 EV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의 EV 전용 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온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인 현대차 울산공장은 '전기차 허브'로 탈바꿈한다. 새로 짓는 울산 EV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울산 EV 전용 공장은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올해 4·4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2026년 1·4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고가 상표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정 회장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그는 "기존에 해왔던 투자이고, 코스트(비용) 절감이나 여러 가지 방법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 어차피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전동화 분야 투자에) 운용의 묘를 살려서 해볼 생각이 있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된 정주영 선대 회장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 선대 회장은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자동차 산업을 태동시킨 정 선대 회장의 육성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맞아 미래 모빌리티로 거듭나려는 현대차가 새로운 도약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다.
정 회장은 오늘날 현대차그룹을 있게 한 정 선대 회장의 '인본주의' 정신과 임직원의 노력을 밑거름 삼아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울산 EV 전용 공장 역시 미래 50년을 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짓는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우리나라 역사가 그렇고, 또 현대차도 그런 틀 안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재산은 사람이기 때문에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대 회장님이 생각하셨던 그 정신, 그리고 '하면 된다'는 생각, 또 근면한 생각을 중심으로 우리가 같이 노력할 각오"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울산 EV 전용 공장에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품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차종 다양화 및 세계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제품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립 설비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70089?sid=101

 

수입만 했던 음극재 핵심소재 '피치', 포스코퓨처엠-OCI가 국내서 만든다

전기차 배터리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주요 소재인 피치를 국내에서 생산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13일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00138?sid=101

 

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신공장… 정의선 "100년 기업 이룰 것"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다.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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