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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일간경제 / 2024-09-26 /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 반도체주 상승 / 마이크론 실적 발표

by 지식스푼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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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6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증권 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어제는 국내외 지수 모두 하락하였고, 오늘은 그 이상으로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9.19 2,580.80  (+0.21%) 739.51 (+0.86%) 5,713.64 (+1.70%)
2024.09.20
2,593.37  (+0.49%) 748.33 (+1.19%) 5,702.55 (-0.19%)
2024.09.23 2,602.01 (+0.33%) 755.12 (+0.91%) 5,718.57 (+0.28%)
2024.09.24 2,361.68 (+1.14%) 767.35 (+1.62%) 5,732.93 (+0.25%)
2024.09.25 2,596.32  (-1.34%) 759.30 (-1.05%) 5,722.26 (-0.19%)
2023.09.26 2,671.57 (+2.90%) 779.18 (+2.62%) NA

*등략률은 전일대비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를 지은 지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 받기 전에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건축 기간이 3년 단축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0' 대책으로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하기로 했는데, 8개월여 만에 여·야 합의로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진단의 명칭은 '재건축 진단'으로 바뀐다. 재건축 진단의 실시 기한도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완화된다. 재건축 진단을 통과하지 않고도 재건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재건축 추진위 설립→조합설립 인가→사업시행 인가→관리처분 인가→착공→준공' 순으로 재건축을 진행했다.
정비구역 지정 후 꾸릴 수 있었던 재건축 추진위원회도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구성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사업 초기 단계에 법적 지위를 가진 추진위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도록 해 사업 지연 요인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또 안전진단이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되면서 지난해 대폭 낮춘 안전진단 평가 항목의 '구조안정성' 비중을 추가로 완화할 계획이다. 콘크리트 골조 같은 구조안전성 비중을 줄이고 주차환경, 소음 등을 다루는 주거환경 비중을 높이는 안이 고려된다. 구조안전성 문제로 재건축을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건축 진단에서 불가 판단을 받아도 정비계획 입안 결정이 취소되지 않는다. '특별시장 및 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정비계획 입안 결정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기존 조항이 개정안을 통해 삭제됐다.
조합이 온라인 방식을 통해 동의서 제출을 받거나, 총회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한편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서는 단기 등록 임대를 부활시키고, 의무 임대 기간을 6년으로 두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현재 의무 임대 기간 10년 장기 임대만 남아 있다.
6년 단기 임대 대상은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로 비아파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두번째 소식은 최근 부진한 주가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오늘 상승했다는 소식이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4.02%) 오른 6만 4700원에 마감했다. 13거래일 연속 6만원대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기관이 8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매집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9.44% 급등하며 18만 9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18만닉스’를 되찾은 것은 무려 21거래일 만이다.
상승세는 마이크론 덕분이다. 25일(현지시각) 마이크론은 장 마감 직후 2024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77억 5000만달러(10조 33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8억8700만달러(1조 1800억원)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 했다.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매출 76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1.12달러)를 상회하는 성적이다. D램(DRAM)과 낸드(NAND)플래시 가격 상승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4분기 총마진은 36.5%로 전 분기 대비 8%포인트(p) 증가했다.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인 HBM3E가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경쟁사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강점으로 한 차세대 HBM3E 12단을 회계연도 2025년 초(2024년 9월~2025년 2월)부터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흐로트라 CEO는  “다음 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상당한 매출 기록과 더불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상을 웃도는 것은 물론이며, 앞으로도 탄탄할 것임을 장담하는 마이크론의 태도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무려 14.8% 급등하기도 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에서 출발한 ‘반도체 겨울론’ 우려는 가라앉는 분위기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부터 반도체 업종 주가에 반영된 실적 우려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유의미한 1차 반등의 변곡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SK하이닉스 주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HBM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며 15만원대까지 고꾸라진 바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에서 HBM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HBM에 강한 SK하이닉스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HBM에서 전세계 1위인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을 이미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있다. 
다만 HBM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DS(반도체) 부분에서 성과급 관련 충당금을 반영해야 하는 삼성전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도 이날 상승세가 SK하이닉스보다 크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1조 2313억원으로 한 달 전 전망치(13조 6606억원)보다 무려 17.78% 하향됐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한 달 사이 감소율(3.9%)보다 훨씬 가파른 수준이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레거시 디램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까지 가격이 내려온 상태라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77085

 

내년 상반기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재건축 3년 빨라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를 지은 지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 받기 전에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건축 기간이 3년 단축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44267

 

마이크론 훈풍에 숨돌린 반도체株…"3Q 실적이 문제"

마이크론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며 반도체주가 오랜만에 시원하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4%대 상승하며 지난 5월 7일 이후 넉 달 반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9% 상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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