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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10-02 / 서부선, 위례신사선 / 3기 신도시 미분양 / GTX-C

by 지식스푼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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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국내외 경제 지수 현황은 아래와 같았다.

국내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지수의 경우에는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9.24 2,361.68 (+1.14%) 767.35 (+1.62%) 5,732.93 (+0.25%)
2024.09.25 2,596.32  (-1.34%) 759.30 (-1.05%) 5,722.26 (-0.19%)
2023.09.26 2,671.57 (+2.90%) 779.18 (+2.62%) 5,745.37 (+0.40%)
2023.09.27 2,649.78 (-0.82%) 774.49 (-0.60%) 5,738.17 (-0.13%)
2024.09.30 2,593.27 (-2.13%) 763.88 (-1.37%) 5,762.48 (+0.42%)
2024.10.01 NA NA 5,708.75 (-0.93%)
2024.10.02 2,561.69 (-1.22%) 762.13 (-0.23%) NA

*등략률은 전일대비

 

오늘의 경제 소식으로, 현재 개발중인 3기 신도시 관련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공사비 상승은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신도시의 철도 인프라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내용이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공사 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에 책정된 민간투자 사업비에 비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는 특례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건설부문에 5년간 민간 투자 30조원을 확대하는 등 내수회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일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사회간접자본(SOC) 주축인 민간투자 분야 규제를 풀어 공사비를 일정 부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현재 추진 중인 수익형 민자사업(BTO), 임대형 민자사업(BTL) 등 민간투자 사업비를 올릴 수 있도록 특례를 만든다. 이미 책정된 총사업비에서 물가가 급격히 올랐던 2021~2022년간 비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골자다. 일례로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추진된 BTO의 경우 사업비의 4.4% 이내 금액을 총사업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건설 부문에 향후 5년간 민간투자를 30조원 확대하고 올 4분기 내 24조원 규모 현장대기 사업의 가동을 지원하는 등 투자 총력전에 나선다.
그간 정부가 발주하는 민간투자 사업들은 책정된 공사비가 원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줄줄이 유찰되면서 파행을 면치못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위례신사선은 위험분담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rs)으로 총 사업비 절반은 민간이, 나머지 절반은 건설보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레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2008년 위례신도시 기획 단계부터 추진됐다. 하지만 최초 민간사업자인 삼성물산이 2016년 손을 떼고, 이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도 사업을 포기하며 사업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건설사업비를 1조 4847억원에서 1조 7605억원으로 증액하고, 공사기간도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해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섰지만 새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공사비 증액에도 불구하고 민간 사업자들이 여전히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이번 민간투자사업 특례를 반영해 사업비를 더 높여 재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의 또 다른 경전철 사업인 서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도 컨소시엄에 참여한 GS건설이 지난달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며 사업에 차질을 빚어지고 있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은평구 6호선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총길이 16.2㎞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아 사업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협상 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엔 롯데건설, 계룡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사업과 관련해서도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작년 12월 실시계획승인 이후 여전히 착공계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금융사와의 약정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주단은 현재 계획으로는 손실 발생 우려가 커 자금을 대주는 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3기 신도시 분양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기사가 있어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3기 신도시 최초 분양단지인 인천계양 A3블록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청약 당첨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분양을 포기했다. 애초 예고됐던 금액보다 수천만원이 오른 분양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인천계양 A3블록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36가구 중 130가구만이 최종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6가구(45%)는 분양을 포기한 것이다. 
신혼희망타운인 인천계양 A3블록은 지난 2021년 7월 문재인 정부의 제1차 사전청약으로 대다수 물량이 조기 공급된 단지다. 당시 3기 신도시 최초 공급물량이라는 관심에 12.8대1이라는 신혼희망타운치고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3년 가까이 사전당첨자 지위를 유지하다 막판에 분양을 포기한 이유는 높아진 분양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3년 전 예고됐던 단지의 추정분양가는 3억3980만원(전용55㎡)이었다. 그러나 최근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공개된 실제 확정분양가는 이보다 6000만원 이상(약 18%) 오른 4억101만원(A타입 기준층 기준)이다. 역대 사전청약 단지 중 최고 상승률이다.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그간의 건자잿값 상승분이 공사비에 반영된 결과다.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시세의 60~8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은 결국 허언이 됐다. 인천계양 A3블록 인근에 있는 ‘한진해모로’(2006년 준공)는 현재 전용 59㎡ 호가가 3억원 수준이다. 또 다른 인근 아파트이자 인천 1호선 박촌역의 초역세권 단지인 ‘한화꿈에그린’(2005년 준공)은 최근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주 뒤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옆단지 인천계양 A3블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예측된다. A3블록의 전용 84㎡ 분양가는 5억8411만원(기준층 기준)으로, 사전청약 당시 예고됐던 금액(4억9387만원) 대비 9000만원 이상(18.3%) 올랐다. 역시 주변시세보다 비싼 금액이다.


더불어 인천의 경우, 앞으로 향후 몇년간의 추세도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후 몇년간 공급과잉에 따른 집값 하락세도 예측해볼 수 있다.

이것이 다른 3기 신도시 분양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일지 관심있게 지켜 보아야 할 듯 하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73510

 

첫 삽 뜬다는 얘기만 몇년 째…위례신사선·서부선, 사업자도 못 찾는 이유

신도시 주변 인프라 계획 삐걱 공사비 못맞춰 사업자 못찾아 정부, 사업비 반영 특례 마련 5년간 민간투자 30조원 확대 공사비 상승은 위례신사선·서부선 등 철도 인프라 사업의 발목을 잡았다.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73516

 

“어렵게 당첨됐는데 포기라니”…3기신도시 첫 당첨자 절반이 계약 안 한 까닭

경쟁률 높았던 인천계양 A3 분양가 급등에 주변시세 넘겨 곧 분양 A2단지도 비슷할 듯 3기 신도시 최초 분양단지인 인천계양 A3블록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청약 당첨자 중 절반에 가까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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