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스푼입니다.
오늘 부터는 저번 배당주 정리 시간에 이어 구체적인 분류 종목을 꾸준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배당 여부 및 그 지속성에 따라서 분류하는 기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 배당주 분류
미국 배당주는 배당금을 늘려온 횟수에 따라서 그 명칭을 달리하여 분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을 오랜 기간 늘려온 기업일 수록 자본이 탄탄하고,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삼는 우량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어 그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고, 그 명칭을 함께 알아볼까요?
1) 배당킹(Dividend King)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KING, 왕이 될 자격이 있는 종목들입니다. 미국에서는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려 온 기업에 배당킹이라는 호칭을 부여합니다. 한 회사가 30년 이상 생존하기도 어려운 이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50년 이상이나 매년 배당금을 증액시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쳐 온 위대한 기업들에 대해 예의를 갖추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온 기업은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확보하였기에 사업 기반이 매우 탄탄한 우량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기업: 타겟 (Target), 존슨앤존슨, 3M , 코카콜라 등
2) 배당귀족 (Dividend Aristocrats)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늘려 온 기업+ 시가총액 30억 달러 이상+S&P 500 종목 내 포함된 기업을 배당 귀족으로 분류하며, 대표 기업으로는 에브비, 맥도날드, 프톡터앤드갬블, 엑손모빌 등이 있습니다.
3) 배당 챔피언 (Dividend Champions)
25년 이상 배당 증가, 지급해온 기업으로 약 275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배당 귀족보다는 조금 더 기준이 완화되기 때문에 폭넓은 범위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배당 성취자 (Dividend Achivers)
평균 거래량이 백만달러를 넘으면서 , 10년 넘게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을 의미합니다.
5) 배당 블루칩 (Dividend Bluechips)
5년 이상 배당 증가, 지급해온 기업으로 약 518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2. 배당주 투자종목 선정하기
-배당을 오랜기간 지급해왔다는 사실 자체가 해당 기업의 안전성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소 20-25년 이상 꾸준히 지급해온 기업을 눈여겨 보며 매수시점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당성향이 20-60% 사이로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시총이 높은 순으로 확인하며 우량주를 눈여겨 보는 것도 안정적인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배당 인상률이 높은 기업이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3. 배당주 관련 유용한 정보 사이트 소개
1) SureDivend.com
미국 배당주의 현황 및 기업정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고, 분류에 따른 엑셀파일도 다운받아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엑셀파일을 통해 주가 시가총액, 시가 배당률, 배당성향 등의 데이터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디비던드 채널 닷컴
배당 관련 기사, 배당 정보, 달력, 스크리너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 입니다. Calulator 메뉴에서는 배당 재투자 시 수익률을 계산해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다음 시간 부터는 배당킹 내 시가총액이 큰 순으로 하나씩 기업분석을 해볼 예정입니다.
미국 배당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앞으로의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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