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5일의 경제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증권지수 현황은 아래 표와 같았다. 오늘은 S&P500 와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스닥의 경우만 평소보다 조금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Date | KOSPI | KODAQ | S&P500 |
2024.01.19 | 2,472.74 (+1.34%) | 842.67 (+0.28%) | 4,839.81 (+1.23%) |
2024.01.22 | 2,464.35 (-0.34%) | 839.69 (-0.35%) | 4.850.43 (+0.22%) |
2024.01.23 | 2,478.61 (+0.58%) | 840.11 (+0.05%) | 4,883.75 (+0.39%) |
2024.01.24 | 2,469.69 (-0.36%) | 836.21 (-0.46%) | 4,883.75 (+0.39%) |
2024.01.25 | 2,470.34 (+0.03%) | 823.74 (-1.49%) | 4,868.55 (+0.08%) |
*가격은 종가기준, 등락률은 전일대비 / 1.24 미국장은 개장중
오늘의 첫번째 경제 헤드라인 소식은 바로 현대차 영업이익이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지난해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경상이익 17조6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7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향후 전망과 관련해 신흥국 위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실물경제 침체 등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환율 변동성 확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증가가 경영활동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등의 전략으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올해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작년 판매보다 0.6% 증가한 424만대로 설정했다. 또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5%로 정했고,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8~9%로 세웠다.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성 등 여러 대외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양산 차종 수 증가, 미국 조지아 신공장 건설 본격화 및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4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5조6000억원, 전략투자 1조9000억원 등 총 12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올해 기말 배당금을 주당 84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결과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000원(2개 분기 각 15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1400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는 GTX 관련 정부발표 소식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정부가 수도권 GTX-A·B·C노선을 예정대로 착공·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현실화하고 강원 춘천·원주, 충남 아산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또 GTX-D·E·F노선을 신설하는 '2기 GTX 사업'이 본격화된다. 특히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인 이른바 'x-TX'가 도입돼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시대 교통격차 해소'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3대 혁신전략은 GTX 시대(속도), 신도시 교통(주거 환경), 철도·도로 지하화(공간혁신)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며 "A·B·C노선 연장은 신속하게 추진하고,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GTX-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노선이 신설된다.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이 동탄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20.9㎞ 연장되고, B노선(남양주 마석~인천대 입구)은 마석에서 강원 춘천까지 55.7㎞ 늘어난다. 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덕정~동두천(9.6㎞), 수원~충남 아산 59.9㎞가 각각 연장된다.
이들 연장 노선은 지자체가 미리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 임기 내 착공, 기존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GTX-A·C노선은 오는 2028년, B노선은 오는 2030년 완전 개통된다.
D·E·F노선은 신설된다. 이를 위해 2025년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반영하고, 구간별로 1·2단계로 나눠 개통할 계획이다.
D노선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광명시흥과 서울 강동구를 거쳐 팔당과 강원 원주를 잇는다. E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연신내를 거쳐 남양주 덕소까지 이어진다. F노선은 파주 교산에서 남양주 왕숙2지구 등 수도권을 선회하며, D노선과 직접 연결된다. 이번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목표다. 오는 2035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2기 GTX사업을 통해 일평균 183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기존 A·B·C노선 일평균 이용객 86만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경제적 효과는 135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약 50만명으로 내다봤다.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x-TX)가 운영된다. 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를 광역급행철도(가칭 CTX)로 개선해 추진키로 했다. 이 외에도 부산·울산·경남, 호남권 등에서 지자체·민간 건의를 받아 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하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지방의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변경되어도 이 같은 추진 사업이 변동없이 일정 내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어려운 점으로 보여지지만,,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보인다.
하기에 간략히 GTX 노선을 정리해 보았으니, 이해가 어려운 분, 시간이 없는 분들은 하기 내용으로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노선 | 운행구간 | 운행길이 (km) | 개통 예정 시점 | |
GTX-A | 파주 운정~화성 동탄 *평택까지 연장발표 |
85.5km(+20.9) | 2028 | |
GTX-B | 인천대입구 ~ 남양주 마석 *강원 춘천까지 연장발표 |
82.7km(+55.7) | 2030 | |
GTX-C | 양주 덕정 ~ 수원 *동두천~충남아산까지 연장발표 |
74.8km(+69.5) | 2028 | |
GTX-D | 인천국제공항~강원 원주 | 변동가능성 | 2035 | |
GTX-E | 인천국제공항~남양주 덕소 | 변동가능성 | 2035 | |
GTX-F | 파주 교산 ~남양주왕숙2지구 (선회 노선) |
변동가능성 | 2035 |
[Reference]
https://www.fnnews.com/news/2024012514193705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3362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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