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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01-29 / 지주사 주가 / 국내증시 분석 / 코스닥 하락 / 코스피

by 지식스푼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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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9일의 경제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 코스피는 1%가까지 상승하며 마감했던 반면, 코스닥은 2%대로 좀 큰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1.23 2,478.61 (+0.58%) 840.11 (+0.05%) 4,864.60 (+0.29%)
2024.01.24 2,469.69 (-0.36%) 836.21 (-0.46%) 4,868.55 (+0.08%)
2024.01.25 2,470.34 (+0.03%) 823.74 (-1.49%) 4,894.16 (+0.53%)
2024.01.26 2,478.56 (+0.33%)  837.24 (+1.64%) 4,890.97 (-0.07%)
2024.01.29 2,500.65 (+0.89%) 819.14 (-2.16%) NA

*가격은 종가기준, 등락률은 전일대비 / 1.29 미국장은 개장전

 

 

오늘 헤드라인 기사 중에는 국내증시에 대한 평가기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29일 국내 증시에서 자사주가 많은 지주사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정부가 자사주 제도를 손질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주 투자 심리를 달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태광산업은 전장 대비 17.42%(12만원) 오른 80만9000원에 마감했다. SK는 9.93%(1만5900원) 상승한 17만6100원, 금호석유는 8.85%(1만200원) 오른 12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이마트와 삼성물산도 각각 15.24%, 6.32% 치솟았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라는 점이다. SK의 자사주 비중은 24.59%다. 태광산업이 보유한 자사주는 22.5%고, 금호석유(18.39%)와 삼성물산(12.62%) 등도 10% 넘는 자사주를 확보하고 있다.
외국 기업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국내에선 기업이 자사주를 사서 계속 쥐고 있는 일이 흔하다. 그간 자사주는 기업 분할 시 기존 경영진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일이 많았다. 주가 부양 측면에선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한국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는 줄어들고 주당 가치는 올라간다고 말한다. 목대균 KCGI운용 운용총괄대표(CIO)는 “KCGI 자체 분석에 따르면 한국 자본시장에선 기업 자사주만 소각해도 코스피 지수가 최소 40% 넘게 상승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자사주 강제 소각’ 등이 담긴 자사주 제도 개선 방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기주식 강제 소각 또는 한도 설정, 자기주식 처분 시 신주 발행 규정 준용, 합병·분할 시 자기주식 권리 정지, 시가총액 계산 시 자기주식 제외, 자기주식 관련 공시 강화 등이 개선안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미국에서 배당 지급보다 선호되는 주주환원 정책”이라며 “자사주 소각은 주당순이익(BPS)을 낮춰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데, 이는 한국의 문제 중 하나인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방침을 밝혔는데, 이러한 방향은 배당 확대보다 자사주 매입에 어울리는 정책”이라며 “배당소득세가 발생하는 배당금 수령보다는 자본차익 과세 없는 주가 부양이 투자자에게 선호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주사 (지주회사) :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다른 회사의 사업활동을 지배 또는 관리하는 회사를 의미하며, 상장되어 있는 회사가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맞추어야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주회사 CJ 가 CJ ENM, CJ 대한통운등 여러 자회사를 관리할 수 있고, 지주사(CJ)는 그룹 내 속하는 계역사들의 경영과 지분 소유가 목적이 된다. 


이와 더불어 코스닥의 눈에 띄는 하락세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09포인트(0.89%) 오른 2500.6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달 15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가 1.36%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9%), 현대차(005380)(4.43%), 기아(000270)(5.83%), POSCO홀딩스(005490)(2.55%), LG화학(2.04%), 삼성SDI(006400)(5.1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코스닥은 전장보다 18.10포인트(2.16%) 내린 819.1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해 12월 7일(813.20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820선 밑으로 내려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247540)(-6.97%), 에코프로(086520)(-2.80%) 등 2차전지 종목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와 코스닥 주가가 엇갈린 것은 최근 시장 움직임이 주요국 거시지표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대형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도 국내 지수는 미국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치(3.0%)를 하회한 2.9%로 집계된 점, 중국 정부가 춘제(중국 설)를 앞두고 자국 증시·부동산 부양에 나선 점 등에 영향을 크게 받아 움직였다. 연초 이후 한동안 코스닥보다 코스피의 낙폭이 더 컸다는 점도 저가 매수의 유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2조 1882억 원, 2609억 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코스닥은 2788억 원, 1757억 원어치를 각각 팔아 치웠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만 거꾸로 코스피를 2조 3355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코스닥을 658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4주 만에 상승으로 반전한 것은 연초 이후 지속됐던 차별적인 약세가 진정된 효과”라며 “글로벌 주요국 경제지표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66342?sid=101

 

“韓증시 저평가 해소될까”… 자사주 제도 손질 기대감에 지주사 주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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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93103?sid=101

 

코스닥 급락, 왜?…외인·기관 대형주로 머니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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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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