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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04-17 / 환율 증가 / 외국인 주식 매수 동향 / 미국 ETF / 글로벌 투자 동향 알아보기

by 지식스푼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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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주 들어서는 국내, 국외 증권지수가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4.11 2,706.96 (+0.07%) 858.10  (-0.14%) 5,199.06 (+0.74%)
2024.04.12 2,681.82 -0.93%) 860.47  (+0.28%) 5,123.41  -1.46%)
2024.04.15 2,670.43  -0.42%) 852.42 -0.94%) 5,061.82  -1.20%)
2024.04.16 2,609.63  -2.28%) 832.81 -2.30%) 5,051.41  -0.21%)
2024.04.17 2,584.18  -0.98%) 833.03 (+0.03%) 5,029.06   -0.44%)

*가격은 종가기준, 등락률은 전일대비 

 

오늘 확인한 주요 경제소식 첫번째는 최근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는 환율과 그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매수 동향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아 치우는 ‘셀 코리아’에 나섰다. 환율이 오르면 국내 투자 수익을 달러로 바꿔 본국에 보내는 외국인으로서는 환차손에 노출돼 투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만 국내 주식을 내다 파는 와중에도 고환율 환경이 실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의 주식은 사들이는 모습이 관측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4거래일(4월 12~17일)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을 내다 팔았다. 이 기간에만 1조원 가까운 주식을 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을 돌파하는 등 원화 약세가 심화하고 있어서다. 최근 4거래일 코스피는 4.53% 하락했고 코스닥은 2.92% 내리면서 증시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한·일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공동 구두개입을 하며 이날 환율 상승세가 진정됐지만, 외국인이 돌아오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다만 외국인은 실적 개선 기대주를 사 모으는 것으로 관찰됐다. 최근 4거래일 외국인은 현대차 주식 136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삼성전자 우선주(764억원) LS ELECTRIC(일렉트릭)(614억원) 등도 순매수했다. 외국인보다 더 일찍 순매도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도 이 기간 기아(1796억원)와 SK하이닉스(1038억원) 아모레퍼시픽(379억원)은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환율 환경이 유리한 기업의 주식은 사들인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와 기아차는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로 꼽힌다. 이들 기업 모두 수출 비중이 높은 데다 달러로 판매 대금을 받아 향후 예상 기업 실적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또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해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되는 것도 투자 이유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우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주식은 물론 LS일렉트릭과 아모레퍼시픽 등도 업종은 다르지만, 환율이 오르면 이익이 늘어나 달러가 강세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종목들이다. LS일렉트릭은 이날 7.59%, 아모레퍼시픽은 3.42%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가 2500선까지 하락한다면 매수로 대응할 만 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등 국내 증시 하락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모두 외부적인 것이어서다. 오히려 국내 증시를 이끄는 반도체와 자동차는 실적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어 추가 조정 시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인 이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 관련주인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두번째 연관된 소식으로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동향에 대해 분석한 기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주식시장이 과열됐다는 지적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달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규모를 더욱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주 ETF에선 자금이 유출된 반면 산업재와 소재, 에너지 등엔 자금이 몰렸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 덕분에 투자자들이 경기순환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달 ETF 시장에 1265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발표했다. 월간 기준으로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들 자금 중 966억달러가 주식형 ETF에 들어갔다.
지난달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과열됐다고 경고했지만 주식 매수세는 멈추지 않았다. 런던증권거래소(LSEG)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형 펀드를 26억달러어치 순매수했다. 미국 경제가 예상과 달리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경기순환주를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업종별로 자금 흐름은 갈렸다. 블랙록에 따르면 기술주 ETF에선 지난달 6억달러가 빠져나갔다. 기술주 ETF에서 투자금이 순유출된 것은 작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비만치료제 열풍으로 주목받았던 헬스케어 ETF에서는 지난달 7억달러가 유출됐다.
반면 산업재, 소재, 에너지 종목으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산업재 ETF에는 14억달러, 소재 ETF에는 13억달러, 에너지 ETF에는 6억달러가 들어왔다. 로라 쿠퍼 블랙록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에너지, 소재 등 경기순환주 비중을 높이고 있다”며 “고금리 상황에도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TF 리서치업체 베타파이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재 대표 ETF인 ‘인더스트리얼 셀렉트 섹터(XLI)’로 순유입된 투자금은 8억2900만달러다. 기초 소재 ETF인 ‘머터리얼 셀렉트 섹터(XLB)’로 5억7400만달러, 에너지 ETF인 ‘에너지 셀렉트 섹터(XLE)’에는 4억94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들 ETF는 자금 유입과 함께 수익률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XLI의 지난 3개월간 수익률(16일 종가 기준)은 9.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XLB는 7.6%, XLE는 1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이 같은 관련 지표도 꾸준히 확인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89466

 

외국인, 1400원 육박한 환율에도 실적주는 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아 치우는 ‘셀 코리아’에 나섰다. 환율이 오르면 국내 투자 수익을 달러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4100

 

美 ETF 희비…힘 받는 산업재, 힘 빠진 기술株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주식시장이 과열됐다는 지적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달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규모를 더욱 늘린 것으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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