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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11-29 / 미국 반도체 규제 발표 / 삼성전자 / SK 하이닉스 / 악성 미분양 증가 / 거래량 감소 / 부동산 통계

by 지식스푼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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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9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11월 마지막 주의 국내외 증권 소식은 아래와 같았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11.18 2,469.07 (+2.16%) 689.55 (+0.60%) 5,893.62 (+0.39%)
2024.11.19 2,471.95 (+0.12%) 686.12 (-0.50%) 5,916.98 (+0.40%)
2024.11.20 2,482.29 (+0.42%) 682.91 (-0.47%) 5,917.11 (0.00)
2024.11.21 2,480.63 ( -0.07%) 680.67 (-0.33%) 5,948.71 (+0.53%)
2024.11.22 2,501.24 (+0.83%) 677.01 (-0.54%) 5,969.34 (+0.35%)
2024.11.25 2,534.34 (+1.32%) 696.83 (+2.93%) 5,987.37 (+0.30%)
2024.11.26 2,520.36 ( -0.55%) 693.15 ( -0.53%) 6,021.63 (+0.57%)
2024.11.27 2,503.06 ( -0.69%) 692.00 ( -0.17%) 5,998.74  (-0.38%)
2024.11.28 2,504.67 (+0.06%) 694.39 (+0.35%) NA
2024.11.29
2,455.91 ( -1.95%) 678.19 ( -2.33%) NA

*등락률은 전일대비

 

첫번째 소식은 오늘 갑자기 큰폭으로 떨어진 국내 지수의 이유에 대한 소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바로 다음주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관련 추가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70%(1500원) 내린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일만에 주가가 7% 가량 내렸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11% 하락한 15만7700원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주가가 11% 넘게 빠졌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장비 및 인공지능(AI) 메모리칩을 중국에 판매하는데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차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제재안에는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의 공급업체 일부에 대한 제재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기업 100곳 이상이 추가 제재 명단에 오를 전망이며, 여기에는 반도체를 실제 제조하는 시설보다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제재안에는 고대역폭 메모리칩에 대한 조항들도 일부 포함될 예정에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관련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보도로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는데, 일본은 TEL, 스크린 등 반도체 장비주 위주로 주가가 상승했고, 한국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 이후 반도체주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보다 외생 변수를 크게 반영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표하는 것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와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두번째 소식은 강력한 정부의 대출규제로 인한 부동산 거래량 및 미분양 수치 관련 소식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 거래가 3개월 연속 줄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거래가 움츠러든 사이 지방 거래는 한 달 새 24%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은 인천을 중심으로 한 달 새 1천가구 이상 늘어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천가구로, 전월보다 19.2% 감소했다.

이는 올해 4월(4천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 1천790건에서 올해 7월 9천518건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고, 이와 함께 집값도 들썩였다.

그러나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8월부터 7천609건으로 꺾이기 시작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이 시작된 9월에는 4천951건으로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10월 2만5천11건으로 3.2% 줄었지만,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등의 대출 규제를 덜 받는 지방의 거래량은 증가했다.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 거래는 3만1천568가구로, 전월보다 24.1% 늘었다.

이에 힘입어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5만6천579건)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1만1천218건으로, 전월보다 11.1%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4% 늘어난 수치다.

전세 거래량이 전월보다 12.1% 늘었고, 월세 거래량은 10.3% 증가했다.

올해 1∼10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포인트 늘었다.

지방 주택 거래가 증가한 가운데 미분양도 지방을 위주로 일부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5천836가구로 전월보다 1.4%(940가구) 줄었다. 미분양은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1만3천948가구)이 0.4% 증가했지만, 지방(5만1천888가구)은 1.9% 감소했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10월 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천307가구로, 한 달 새 1천45가구(6.1%) 증가했다.

이런 규모는 2020년 7월(1만8천560가구)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증가한 준공 후 미분양 대부분은 인천에서 나왔다. 인천 악성 미분양은 9월 555가구에서 10월 1천547가구로 한 달 새 2.8배가 됐다.

전국에서 전남의 악성 미분양이 2천480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1천773가구)와 부산(1천744가구)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착공, 분양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회복세를 나타내지만, 인허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달 2만6천13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9% 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계로 집계한 인허가는 24만4천777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9.1% 감소했다. 빌라 등 비아파트 인허가는 30.0%, 아파트는 17.3% 각각 줄었다.

주택 착공은 지난달 2만4천17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했다.

1∼10월 누계 착공은 21만8천177가구로 34.0% 늘었다. 수도권 누계 착공은 48.6%, 지방은 18.5%씩 증가했다.

아파트 누계 착공은 18만9천67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했지만, 비아파트는 21.2% 줄었다.

10월 분양(승인 기준)은 2만416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9%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18만2천37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3% 증가했다.

10월 준공은 3만1천854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0%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36만1천527가구로, 작년보다 4.3% 늘었다.

누계 기준 수도권 준공은 13.5% 감소했으나, 지방 준공은 24.8% 증가했다.

아파트의 경우 누계 준공은 12.3% 늘었고, 비아파트는 37.1% 감소했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31687

 

美 반도체 추가 규제 발표 우려에…삼전·SK하닉 2%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관련 추가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

n.news.naver.com

 

https://www.yna.co.kr/view/AKR20241128177000003?input=1195m

 

서울 아파트 매매 3개월 연속 감소…악성미분양 4년3개월만 최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 거래가 3개월 연속 줄었다.

www.yna.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4256

 

대출 규제 여파…악성 미분양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정부의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며 서울 아파트 거래가 3개월 연속 줄었다. 전국 악성 미분양도 4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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