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간경제

일간경제 / 2025-02-05 / 금 가격 상승 / 금 ETF 종류와 가격

by 지식스푼 2025. 2. 5.
반응형

2025년 2월 5일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설 연휴를 제외 하고, 1월 말과 오늘까지의 국내외 증권 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Date KOSPI KOSDAQ S&P500
2025.01.31 2,517.37 (-0.77%) 728.29 (-0.06%) 6,040.53 (-0.50%)
2025.02.03 2,453.95 (-2.52%) 703.80 ( -3.36%)   5,994.57 (-0.76%)
2025.02.04 2,481.69 (+1.13%) 719.92 (+2.29%) 6,037.88 (+0.72%)
2025.02.05 2,509.27 (+1.11%) 730.98 (+1.54%) NA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장 초반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2845.1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 미 동부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전일대비 1.1% 상승한 온스당 2844.56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0.7% 오른 28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JO 선물의 수석 시장전략가인 밥 하버콘은 “관세 뉴스는 오늘 나오는 다른 어떤 경제 데이터보다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인”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날 오전 0시 1분을 기해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발효했다. 이후 중국은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10~15% 관세를 물리며 보복 대응했다.
양국 간 무역갈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불분명한 만큼, 물가 전망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대되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관리 세 명은 전날 트럼프 정부의 관세 계획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로이터는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돼 왔다”고 부연했다.
킷코 메탈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짐 위코프는 “현재 미 행정부의 파괴적인 특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앙은행이 미 달러화 보유 자산을 다각화하기 위해 금 매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금 가격이 3000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하버콘 전략가는 또 “달러화가 이번주 들어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화가 낮아지면 금값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가치는 이날 0.9% 하락했다. 이는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값이 그만큼 저렴해진 셈이다.
로이터는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5일 공개되는 ADP 고용 보고서, 7일 발표되는 고용 보고서,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물 은은 온스당 전일대비 32.33달러로 2.5% 상승했다. 백금은 0.4% 상승한 967.94달러, 팔라듐은 1.3% 하락한 99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가격도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정책 여파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 관련 상품에 자금이 쏠리는 양상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ACE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의 연초 이후(1월 2일~2월 5일) 수익률은 17.33%로 집계됐다.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ACE KRX금현물'도 같은 기간 17.32%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 상품은 'KRX 금현물지수'를 기초지수로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에 투자한다. KRX 금현물지수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금 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하는데, 5일 기준 지수는 3466선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초 3020선 대비 15.6% 급등했다.
이 외에도 금 채굴사업을 펼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ETF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도 12.74%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금 선물 ETF 상품인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등도 8%대 수익률을 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질 때 강세를 보인다. 지난 4일 미국이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미국산 석탄·석유·자동차 등에 추가 관세 맞불 작전에 나섰다. 관세전쟁 우려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금 가격을 밀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 상품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연초부터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는 'ACE KRX금현물'을 593억원어치 사들였다. 원자재 관련 ETF 중 순매수액 1위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금 현물 ETF는 선물형 상품과 달리 롤오버 비용(선물상품의 월물 교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이 없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해 투자자들에게 매력도가 크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금 가격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집권 후 세계 불확실성이 심화될 경우 신흥국의 금 매입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자산 수요가 꾸준히 금 가격 하단을 지지하면서 당분간 강보합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충격이 큰 고관세 정책이 속도조절에 들어갈 경우 투기 매수세 유입이 약화되며 금 가격 오름세도 둔화될 수 있다"며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안전자산 보유 목적에서의 금 수입 둔화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37123

 

금값 사상 최고…관세 전쟁후 안전자산 수요 몰려

금값이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장 초반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4137

 

금값, 안전자산 수요에 연일 최고가 경신… 금 ETF도 두자릿수 수익률 '고공행진'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고공행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정책 여파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 관련 상품에 자금

n.news.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