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1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국내외 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Date | KOSPI | KODAQ | S&P500 |
2025.01.10 | 2,489.53 (-0.24%) | 717.89 (-0.78%) | 5,827.04 (-1.54%) |
2025.01.13 | 2,489.56 (-1.04%) | 708.21 ( -1.35%) | 5,836.22 (+0.16%) |
2025.01.14 | 2,497.40 (+0.31%) | 718.04 (+1.39%) | 5,842.91 (+0.11%) |
2025.01.15 | 2,496.81 (-0.02%) | 711.61 (-0.90%) | 5,949.91 (+1.83%) |
2025.01.16 | 2,527.49 (+1.23%) | 724.24 (+1.77%) | 5,937.34 (-0.21%) |
2025.01.17 | 2,523.55 (-0.16%) | 724.69 (+0.06%) | 5,996.66 (+0.10%) |
2025.01.20 |
2,520.05 (-0.14%) | 727.66 (+0.41%) | - |
2025.01.21 | 2,518.03 (-0.08%) | 726.07 (-0.22%) | NA |
*등락률은 전일대비
오늘의 경제 소식으로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및 첫 근무로 이행한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호 행정명령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내려졌다. 주요 내용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 78개를 철회하는 것이었다. 로툰다홀에서 5분가량 8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추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백악관에서는 각 명령의 내용과 관련해 현지 언론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행정명령 가운데 주요 내용 첫번째는 바이든 정부 시절 전기차 산업 육성과 관련한 행정명령을 철회한 것이다.
1740억 달러, 우리 돈 약 250조 원을 투입해 2030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받는 이차전지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라든지 미국 전기차 구매자들이 받는 보조금 관련 정책에 변화가 예고되는 대목입니다. 이는 곧 보조금이 감소할 가능성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이달 초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로 했던 현대차의 전기차 3개 모델이 일부 중국산 부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됐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국내 증시 역시 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요 2차전지 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주가가 4% 가량 빠졌고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은 8% 넘게 하락했다.
두번째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다음달 1일부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불법 이민자와 불법 약물이 유입된다며 현지 정부가 이를 막지 않으면 각각 25%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는 1차 관세폭탄을 피했지만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오는 4월 1일까지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도 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기존 무역협정이라는 점에서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16년 대선에서 한미 FTA를 일자리 킬러라고 비난하면서 개정하겠다고 공언했고, 실제로 재협상으로 이어진 바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직 불안정성이 해소되진 않은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해 현지에 공장을 둔 기업들도 미국 수출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15만대를 미국에 수출하는 만큼 가격경쟁력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몬테레이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 중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향후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는 방안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멕시코에서 TV·냉장고 등 생산 기지를 운영하는 LG전자와 삼성전자도 통상정책 변화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곧장 보편관세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멕시코·캐나다에 관세가 부과된다면 우리 기업들이 받을 타격은 간과할 수 없을 수준일 것”이라면서 “각 사가 미국 투자 확대 등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 FTA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 우리 돈 약 65조4,000억 원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세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인 만큼 시행하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되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격적으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고, 미국의 경제 정책이 우리나라와 긴밀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의 경제 상황도 아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960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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