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의 국내외 경제 지수 현황은 아래와 같았다.
최근 2주는 국내외 지수는 하락세가 있는날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약상승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Date | KOSPI | KOSDAQ | S&P500 |
2025.02.10 | 2,521.27 (-0.03%) | 749.67 (+0.91%) | 6,066.44 (+0.67%) |
2025.02.11 | 2,539.05 (+0.71%) | 749.59 (-0.01%) | 6,068.50 (+0.03%) |
2025.02.12 | 2,548.39 (+0.37%) | 745.18 (-0.59%) | 6,051.97 (-0.27%) |
2025.02.13 | 2,583.17 (+1.36%) | 749.28 (+0.55%) | 6,115.07 (+1.04%) |
2025.02.14 | 2,591.05 (+0.31%) | 756.32 (+0.94%) | 6,114.63 (0.00) |
2025.02.17 | 2,610.42 (+0.75%) | 768.48 (+1.61%) | NA |
2025.02.18 | 2,626.81 (+0.63%) | 773.65 (+0.67%) | 6,129.58 (+0.24%) |
2025.02.19 | 2,671.52 (+1.70%) | 778.27 (+0.60%) | 6,144.15 (+0.24%) |
2025.02.20 | 2,654.06 (-0.65%) | 768.27 (-1.28%) | NA |
오늘의 주요 경제 소식은 바로 서울 대표 3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됨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한국부동산원 주간 조사 기준으로 0.06%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시가 최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잠·삼·대·청)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나선 점이 오름폭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2월 셋째 주(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오르며 전주(0.0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이달 첫째 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한 서울 아파트값은 둘째 주도 동일 상승폭을 유지하다 이번주 들어 상승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 3구’ 중심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잠실·신천동 위주로 가격이 오른 송파구는 상승폭이 전주 대비 0.22%포인트(0.14%→0.36%) 커졌으며, 강남(0.08%→0.27%)과 서초(0.11%→0.18%)는 각각 0.19%포인트, 0.07%포인트 올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잠·삼·대·청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 305곳 중 안전진단이 통과된 재건축 아파트 14곳을 제외한 291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로 관할 구청장의 사전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실거주 의무도 사라졌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투자 수요까지 더해질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며 “매물 회수 및 호가 상승이 이어지며 해당 지역의 이번주 (가격) 오름세가 커졌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면서 전주(-0.03%)보다 내림폭을 줄였다. 인천은 0.06%, 경기는 0.04% 각각 하락했다.
이와 연결해서, 은행권의 가계대출 빗장이 점차 풀리면서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제한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폭증하는 가계대출에 급격히 대출 문턱을 높였던 은행들은 올해 들어 무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제한을 완화해왔는데 유주택자 및 다주택자에 대한 제한 역시 이제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유주택자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가계대출 급증세를 잡기 위해 제한 조치한 뒤 약 6개월 만의 재개다. 유주택자는 1주택 이상 보유자를 의미한다. 이외에 우리은행은 현재 가계대출 제한 조치로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 제한, 주담대 만기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 대출모집법인 대출 모집 관리 강화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주택자의 신규 주담대가 가능해지면 고객이 대출을 받는 데 불편을 느낄 만한 조치는 대부분 풀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들도 유주택자의 주담대 제한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나은행 외 주요 시중은행은 유주택자의 주택 구입용 주담대에 제한을 두고 있다. KB국민은 1주택 보유자, 신한·NH농협은행은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하나은행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연간 취급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는 것 외에 1주택 이상 유주택자 주담대에 대해선 별도 제한이 없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여 다주택자에 대한 주담대 제한도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가계대출은 지난달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9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8월 9조7000억원 증가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차츰 줄어 12월엔 2조원까지 증가 폭이 줄었다. 금융 당국은 올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등으로 당분간 가계부채 안정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계대출 증가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주택 가격도 당분간 안정세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하였고, 앞서 언급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를 제외하면 아파트 가격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도 99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하여 이는 지난해 3월(95)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12724
서울 아파트값 '쭉쭉'… '잠·삼·대·청' 덕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강남 3구’가 주도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한국부동산원 주간 조사 기준으로 0.06%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시가 최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58721
집 있어도 은행 돈 빌릴 수 있다… 다주택자 수도권 주담대 재개
은행권의 가계대출 빗장이 점차 풀리면서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제한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폭증하는 가계대출에 급격히 대출 문턱을 높였던 은행들은 올해 들어 무주택 실수요자
n.news.naver.com
'일간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간경제 / 2025-02-25 / 경제성장률 발표 / 기준 금리 추가 인하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0) | 2025.02.25 |
---|---|
일간경제 / 2025-02-10 / 한화그룹 주식 통합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세의 월세화 / 전세가 상승 / 월세 상승 (0) | 2025.02.10 |
일간경제 / 2025-02-05 / 금 가격 상승 / 금 ETF 종류와 가격 (1) | 2025.02.05 |
일간경제 / 2025-01-21 / 트럼프 취임 첫날 / 트럼프 대통령 공약 / 국내 증시 불안정성 (1) | 2025.01.21 |
일간경제 / 2025-01-20 /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달성 / 트럼프 대통령 취임 (1) | 2025.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