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0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2월 마지막주부터 오늘까지의 국내외 증권 지수 변동 현황은 아래와 같았다.
Date | KOSPI | KOSDAQ | S&P500 |
2025.02.25 | 2,630.29 (-0.57%) | 769.43 (-0.50%) | 5,955.25 (-0.47%) |
2025.02.26 | 2,641.09 (+0.41%) | 771.41 (+0.26%) | 5,956.06 (+0.01%) |
2025.02.27 | 2,621.75 (-0.73%) | 770.85 (-0.07%) | 5,861.57 (-1.59%) |
2025.02.28 | 2,532.78 (-3.39%) | 743.96 (-3.49%) | 5,954.50 (+1.59%) |
2025.03.04 | 2,528.92 (-0.15%) | 737.90 (-0.81%) | 5,788.15 (-1.22%) |
2025.03.05 | 2,588.13 (+1.16%) | 746.95 (+1.23%) | 5,842.63 (+1.12%) |
2025.03.06 | 2,576.16 (+0.70%) | 734.92 (-1.61%) | 5,738.52 (-1.78%) |
2025.03.07 | 2,563.48 (-0.49%) | 727.70 (-0.98%) | 5,700.20 (+0.55%) |
2025.03.10 | 2,570.39 (+0.27%) | 725.82 (-0.26%) | NA |
오늘 살펴본 경제 소식 첫번째는 트럼프 취임 시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던 비트코인의 국가별 현재 현황이다.
현재는 미국발 관세쇼크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이면서 가상자산시장이 영향을 다각도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 악화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데다 각국의 통화가치 변동성이 커지면서 *환 리스크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자산이기 때문에 달러화 기준으로 전 세계 거래소의 가격이 연동된다. 최근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상승한 일본 거래소는 미국 대비 비트코인의 명목가치가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비트코인은 한국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1억23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지난 1월 20일 기록한 원화 기준 역대 최고가인 1억6332만원과 비교하면 24.52%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한 이후 급락했다.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 증시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상관관계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지난해 11월 이후 0.7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시작한 후 지난 7일까지 미국 증시에 상장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42억876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지난해 1월 상장된 이후 총 405억180만달러가 순유입됐는데, 지난달 한 달간 그간 순유입된 자금의 약 10%가 빠져나간 셈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하락률은 국가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일본 최대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를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지난 1월 20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1701만엔에서 1224만엔으로 28.2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19.5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8.71%포인트나 더 떨어진 셈이다. 이는 같은 기간 달러화당 엔화값이 5.10% 상승했기 때문이다. 엔화값이 155.59엔에서 147.61엔으로 상승하면서 엔화 기준 비트코인의 명목가치는 달러화 기준 대비 더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일본 정부의 금리 인상 행보가 엔화값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고, 더군다나 일본은 최근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본은행이 올 상반기에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일본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신선식품 제외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1995년 9월 이후 최고치가 된다.
다만 원화값이 같은 기간 0.9% 하락했음에도 비트코인의 원화 기준 명목가치 하락률은 이보다 컸다. 이는 **김치프리미엄이 같은 기간 4%포인트가량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치프리미엄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의 완화 기준 하락폭이 커졌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첫 번째 ‘크립토 서밋’ 이후 급락을 지속하고 있다. 행사 전 8만8000달러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틀여 만에 10%가량 급락해 8만달러를 기록한 뒤 현재 다소 회복한 8만2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미 정부가 세금으로 가상화폐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정부의 직접 매입을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기 때문이다. 아서 헤이스 비트멕스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 선의 지지 여부를 확인할 것 같다”며 “여기서 추가 하락한다면 7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환리스크(Exchange Risk): 국제 금융 거래에서 예상치 못한 환율 변동으로 인해 재무적으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을 말합니다
**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 대한민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해외 거래소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단어이다. 줄여서 '김프'라고도 한다. 해외 거래소보다 높을 경우 '김치 프리미엄이 끼어 있다. ' 비슷한 정도로 낮아질 경우 '김치 프리미엄이 빠졌다고 한다.
두번째로는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신청에 따른 우리나라 경제의 여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전격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데 따른 여진이 지속되면서 금융업계 곳곳에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소매 금융에 풀린 홈플러스 채권 탓에 일반 투자자들이 대규모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유동화증권 발행을 주관한 증권사는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영증권 등 홈플러스 단기채권과 관련한 증권사·자산운용사 20여곳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첫 공동 회의를 열었다.
홈플러스 채권은 카드 대금채권을 토대로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등으로 모두 6천억원 규모다. 홈플러스 채권은 애초 회사 신용등급이 낮아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꺼리는 물건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대부분 물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끌린 개인과 법인 투자자에 소매 판매된 것으로 본다.
특히 금투업계가 주목하는 대목은 ABSTB의 채무 성격 판정이다. ABSTB는 마트사 카드 대금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금융 채무와 상거래 채무의 성격을 모두 가진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을 시작하며 금융채무의 상환은 미루고 상거래 채무는 정상적으로 갚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ABSTB가 금융 채권으로 분류되면 여기에 돈을 넣은 개인·법인 투자자들은 피해를 떠안아야 한다. 증권사들은 이 경우 홈플러스 ABSTB를 둘러싼 위험을 투자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채권을 팔았다는 '불완전 판매' 논란에 빠질 공산이 작지 않다.
이날 회의에서는 ABSTB가 물품 구매 대금을 기초로 한 채권인 만큼 상거래 채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명에 최선을 다하자는 논의가 진행됐지만, 결과를 쉽게 낙관할 수 없다.
홈플러스 ABSTB 투자자들은 '유동화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ABSTB를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12일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앞에서 연다.
홈플러스 ABSTB 발행 주관사 중 하나인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 결정의 계기가 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미리 알면서도 강등 직전까지 ABSTB 발행을 강행해 개인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긴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관리 상황이 올 것을 안 상황에서도 채권 발행을 하는 것은 우리 형법상 사기죄가 인정될 수 있는 행위다. 빚을 못 갚을 걸 예견하면서도 돈을 빌렸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어음은 10일 은행권에서 처음 부도 처리되면서 회사의 당좌거래가 전면 중지됐다.
금융결제원은 이날 홈플러스의 주거래 은행인 SC제일은행이 홈플러스 어음을 최종 부도 처리했다고 알려옴에 따라 당좌거래중지자 조회 페이지에 홈플러스를 새로 등록했다.
당좌예금계좌는 회사나 개인사업자가 은행에 지급을 대행시키기 위해 개설하는 계좌로, 이 예금을 바탕으로 은행은 수표·어음 등을 발행하고 이 어음이 돌아오면 예금주 대신 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시간 이체 등이 발달해 당좌거래가 예전만큼 많이 활용되지 않는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도 현재 신한·SC제일은행 정도만 홈플러스와 당좌거래 실적이 있고, 이외 다른 은행들의 경우 홈플러스와 당좌거래 자체가 없는 상태다. 신한은행도 곧 홈플러스의 당좌예금 계좌를 막을 계획이다.
홈플러스를 둘러싼 우려가 과열 양상으로 흐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홈플러스 채권을 극소량 포함한 펀드마저 증권사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등 시장의 과잉 반응이 심상찮다는 것이다.
이날 증권가에 따르면 홈플러스 채권을 약 0.1% 포함한 '미래에셋 IPO 공모주 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 펀드는 판매 증권사 대다수에서 '투자자 보호'를 사유로 판매가 최근 잇달아 중단됐다.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이 펀드의 판매를 멈췄고, 나머지 유통사인 유안타증권도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홈플러스 관련 자산의 비중이 미미하고 이미 상각(가치가 없다고 보고 손실 처리) 조처가 되어 환매 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MBK 측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되자 '선제적으로 기업 정상화를 하겠다'며 4일 전격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의 특성상 직원과 지역사회 등 관련 주체가 너무 많아 변동에 따라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밖에 없다. 회사가 정상화하는 것이 투자자 등 대다수에게 최선인 만큼 패닉 상황을 최대한 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6458
일본, 한국 그리고 미국순...추락하는 비트코인, 국가별 하락률은
관세 쇼크에 비트코인 급락 달러 기준으로 가격 연동돼 미국발 관세쇼크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휘청이면서 가상자산시장은 그 영향을 다각도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시경제 악화로 비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56846
홈플러스 사태 여진 계속…금융계 곳곳서 '파열음'
단기채권 투자자 피해 우려↑… 신영증권 '사주 MBK 고소' 검토 은행선 첫 어음 부도 처리…'홈플 채권 0.1% 포함' 펀드도 판매 중단 시장 과잉 반응에 "패닉 상황은 피해야"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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