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스푼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환율이 변동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변동된 환율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환율이 높아지면?
원달러환율이 오르면 원자재를 수입하는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물가가 같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물건들 중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건이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이러한 물건들을 들여오는 값이 높아지기 때문에, 판매가도 높아지게 됩니다.
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 국내 제조기업 입장에서 원자재 가격이 커지거나 이익이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외국에 물건을 파는 수출 기업이라면 같은 물량을 팔아도 버는 돈이 늘어나게 되어서 단기적으로는 이득이 될 수 있으나, 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매출의 증가세보다 환율 증가로 인한 부담금이 더 커져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돈을 빌리거나, 외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부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원화 가치가 떨어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원화 가치의 하락은 곧 수익률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외국 자본이 이탈하면서 국내 증시 및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환율이 낮아지면?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는 것은 곧 원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물건 또는 원자재를 수입할 때 ,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입품 가격이 낮아져 물가는 안정될 수 있지만, 수출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치 현재 우리나라의 불안정성과 같이.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환차입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조정하기도 합니다.
*환차입: 외국통화를 차입하는 것. 환차입은 외화자금의 대차거래로서, 환율 변동에 따른 환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이루어짐.
다만 2025년 초 현재의 고환율 정세는 당분간 미국 달러 강세 및 정치경제적 불안정성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환율이 늘어나면 내수 경제가 위축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모두 이같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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