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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의 요인 / 환율 변동 원리 알아보기

by 지식스푼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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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스푼입니다.

작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확실시 되고 나서부터 꾸준히 미국의 환율이 1450 원을 넘어 치솟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이렇게까지 올랐을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오늘은 기본적으로 환율을 변동시킬 수 있는 요인과 그 원리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의 의미

기본적으로 환율의 변동도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기인합니다. 이 수요와 공급의 기준이 바로 외화가 되는 것인데요,

우리

환율은 한 나날의 통화와 다른 나라의 통화의 교환 비율을 의비합니다. 상품 1단위에 대해 지불하는 구내 통화의 단위가 그 상품의 국내 가격이듯이 외국 통화 1단위에 대해 지불하는 국내 통화의 단위가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다른 나라의 통화를 교환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우리나라 화폐 (원화)의 가치 하락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낮아진다면,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환율 하락 = 원화 가치 상승

 

 

 

환율의 변동원리

 

기본적으로 환율의 변동도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기인합니다. 이 수요와 공급의 기준이 바로 외화가 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외화의 양이 많아지면, 외화의 공급이 많아지므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화폐 가치는 상승합니다. 이것이 바로 환율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외화의 공급이 적어진다면 외화가 상대적으로 희소해지므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를 환율 상승이라고 합니다.

외화 공급의 증가 = 원화가치의 상승 = 환율 하락
외화 공급의 감소 = 원화가치의 하락 = 환율 상승

 

 

환율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경제 지표

-GDP 성장률, 실업률, 인플레이션 등과 같은 경제 지표는 환율 변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면 그 나라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의 통화가치가 가장 높은 이유)

-대표적으로 국제 수지가 흑자일 경우, 외화 공급이 증가함을 의미함으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 수지가 적자일 경우에는 외화공급이 감소하므로 환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국제수지(Balance of Payments):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경제적인 거래를 하면서 발생하는 모든 돈의 흐름을 정리한 기록을 의미.

국제수지 개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흑자(Surplus) : 외국에서 돈이 들어오는 경우
  • 적자(Deficit) : 외국으로 돈이 나가는 경우

-일반적으로 국내 물가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수입하는 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하며, 이는 수입량 증가로 이어지고, 국내의 외화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환율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물가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수출하는 상품들의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이는 수출량 증가로 이어지고 , 국내 외화량 증가로 인한 환율 감소효과가 있습니다.

 

2) 정치적 요인과 시장 심리

선거 결과, 정부의 정책 변화, 국제 분쟁 등 정치적 이벤트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주어 환율을 급변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객관적인 요인 뿐 아니라 시장의 심리 (기대감, 실망감) 등이 환율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의 정치, 사회가 안정적인 상태라면 환율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외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이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탄핵정국 및 계엄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의 정치상황 및 내수경제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며, 이 상황이 현재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 하락 및 환율 상승에도 기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면으로 살펴보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미국을 집권하면서 미국 우선주의 경향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이는 곧 미국의 이익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환율로서 나타나는 것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3) 자연재해와 기타 요인

자연재해, 전염병, 기술적 혁신 등도 환율 변동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경제적 요인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초래하여 환율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환율은 경제, 정치, 금융 등 여러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결정되며, 단기적으로는 심리적 요인과 외부 충격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하나의 요인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변동하기 때문에 너무 확정적으로 예견하여 무리한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항상 리스크를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그럼 환율의 변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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