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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일간경제 / 2023-12-18 / HMM 최종 인수 / 하림 / 양도소득세 완화 / 대주주 기준액

by 지식스푼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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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8일의 경제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증권지수를 먼저 살펴보면, 코스피는 2566.86, 코스닥은 850.96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하였고, S&P 500은 4719.19로 거의 동일하지만 약간 하락한 모양을 보였다.

 

1) HMM 의 최종 인수사는 ? 

오늘의 주요 경제 기사 첫 번째는 몇 주 전 소개했던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인수사에 대한 기사이다. 동원과 하림 중 한 기업이 인수할 것으로 소개한 바 있는데, 끝내 하림이 HMM을 인수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인수액은 6조4000억원 규모다. 논란이 됐던 영구채 전환 유예 없이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를 인수한다. HMM 인수에 최종 성공하면 하림그룹은 재계 순위는 13위, 국내 최대 해운사로 도약한다. HMM은 정부 공적자금 투입 기업에서 7년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된다. 다만 해운업황 장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거액 차입의 이자 비용 부담 등 대내외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18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하림그룹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인수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인수 주체는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 팬오션 하림이다. 경쟁상대였던 동원그룹보다 본입찰에서 2000억원 정도의 가격 차로 앞섰다. 하림그룹은 영구채 전환 3년 유예, 사외이사 지정 권한 등 주주 간 계약 관련 요구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늦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하림그룹 입장에선 HMM을 인수하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을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선사로 도약한다. 팬오션은 국내 1위 벌크 해운사로 연간 화물 1억톤을 전 세계에 운송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벌크선 301척을 운영 중이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지난달 1일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것으로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잘할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HMM 인수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림은 '닭고기'로 잘 알려진 종합식품기업이다. 1978년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황등농장을 설립, 육계 사업에 진출했다. 1986년 옛 하림식품을 세워 축산만 아니라  사료·식품 가공·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15년에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옛 STX팬오션) 지분 58%를 1조80억원에 인수, 해운업에 진출했다.

HMM 인수에 따른 대내외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우선 글로벌경기 침체로 해운업황이 하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최대 위험 요소이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를 가져온 해운 불황기를 버텨내야 한다는 얘기다. 해상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 3·4분기 기준 886∼1043으로 전년 동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꺾인 상황이다. 업황 악화와 공급 과잉, 운임 하락이 지속되면 글로벌 선사들의 이익도 급감한다. HMM은 올해 영업이익은 6000억원 안팎으로 전년보다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전체가 위험해지는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는 이유다. 이에 대해 하림그룹 관계자는 "하림은 사이클이 있는 해운업의 경영 노하우가 있다"고 했다.
여기에다 하림은 거액의 HMM 인수 자금 조달에 따른 금융비용도 상당하다. 영구채 전환 유예 등 요구 조항을 포기하면서 3000억원 가까이 자금 조달 규모가 증가해서, 대규모 차입 등에 따른 금융 부담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일단 하림그룹은 인수 자금 중 3조원 가량을 팬오션의 선박 자산 유동화는 물론,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 계열사 유상증자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HMM 노동조합 등은 국가 해운업 경쟁력을 훼손할 것이라며 자본력이 취약한 기업에 졸속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HMM이 보유한 거액의 유보금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며 날을 세우고 있다. HMM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현재 14조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림의 현금성 자산은 올 상반기 기준 1조6000억원 정도다.

 

**몇주전 관련 포스팅을 함께 확인해보려면 여기로!

https://jm-infoyou.com/20

 

일간경제 / 2023-11-23 / HMM 인수 / 동원, 하림 양파전 / 강남 아파트 하락/ 부동산 하락지표

2023년 11월 23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증권지수를 살펴보면 코스피 2, 815.98, S&P 500 은 4552를 기록했다. 최근 며칠 간은 지속해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jm-infoyou.com

 

2) 양도 소득세 드디어 완화되나?

두 번째로 가져온 기사는 바로 양도소득세 완화에 대한 기사이다.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이번 주 발표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확인되었다. 주식 양도세 완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17일 대통령실과 정부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대주주 기준액을 얼마로 높일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50억원으로 올리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연말 기준 종목당 상장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된다. 대주주 과세는 2000년 도입 당시 100억원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했다가 여러 차례 기준을 낮춘 끝에 2020년 4월 현재와 같은 수준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연말이면 대주주 지정에 따른 세금을 피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일이 반복돼 왔다.
이처럼 상장주식 대주주 범위가 우리 경제나 시장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넓다 보니,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개미’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대통령실 판단이다.
대주주 과세는 대통령령인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사항이다. 이론적으로는 야당 동의 없이도 정부가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치면 시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는 26일 예정돼 있으며 임시 국무회의도 가능한 상황으로, 언제쯤 완화정책이 가시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도소득세? 개념 알고가기!

https://jinfowithyou.tistory.com/33

 

경린이 탈출하기 #2 / 양도소득세란? / 주식 양도소득세 알아보기

오늘은 저번 첫번째 부동안 양도소득세에 이어서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식 양도소득세의 경우에는 부동산의 경우와 동일한 개념으로 주식을 팔 때 (

jm-infoyou.com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16415?sid=101

 

'국내 최대 선사' HMM 올라탄 하림, 해운업 침체 버텨낼까

하림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을 인수한다. 인수액은 6조4000억원 규모다. 논란이 됐던 영구채 전환 유예없이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를 인수한다. HMM 인수에 최종 성공하면 하림그룹은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31369?sid=101

 

대주주 기준 10억 → 50억 되나…대통령실 “협의에 속도”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이번주 발표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주식 양도세 완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상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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