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국내외 증권 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최근 들어 국내외 증시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특히 미국지수는 4%대의 매우 큰 하락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를 기사와 함께 다뤄보고자 한다.
Date | KOSPI | KOSDAQ | S&P500 |
2025.03.21 | 2,643.13 (+0.23%) | 719.41 (-0.79%) | 5,667.56 (+0.08%) |
2025.03.24 | 2,632.07 (-0.42%) | 720.22 (+0.11%) | 5,767.57 (+1.76%) |
2025.03.25 | 2,615.81 (-0.62%) | 711.26 (-1.24%) | 5,776.65 (+0.16%) |
2025.03.26 | 2,643.94 (+1.08%) | 716.48 (+0.73%) | 5,712.20 (-1.12%) |
2025.03.27 | 2,607.15 (-1.39%) | 707.49 (-1.25%) | 5,693.31 (-0.33%) |
2025.03.28 | 2,557.98 (-1.89%) | 693.76 (-1.94%) | 5,580.94 (-1.97%) |
2025.03.31 | 2,481.12 (-3.00%) | 672.85 (-3.01%) | 5,611.85 (+0.55%) |
2025.04.01 | 2,521.39 (+1.62%) | 691.45 (+2.76%) | 5,633.07 (+0.38%) |
2025.04.02 | 2,505.86 (-0.62%) | 684.85 (-0.95%) | 5,670.97 (+0.67%) |
2025.04.03 | 2,486.70 (-0.76%) | 683.49 (-0.20%) | 5,396.52(-4.8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고율의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3일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 그야말로 ‘검은 목요일’이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20% 이상 빠지며 주요 지수 중 처음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 미 국채는 피난처로 인식되며 매수세가 몰렸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까지 떨어졌고, 미 경기침체 우려에 달러가치는 1.5% 가량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8% 하락한 4만545.93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84% 하락한 5396.5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5.97% 빠진 1만6550.60까지 내려갔다. 나스닥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6.59% 급락하며 1910.55까지 추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주요 지수 중 첫번째로 약세장에 들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직후에는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소형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관세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것이다.
월가에서는 주가가 10% 하락하면 ‘조정 국면’,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bear market)’으로 본다. 현재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조정 국면에 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그보다 조금 덜 하락한 상태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무려 39.56% 급등하며 3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는 급락하고 의류·소매업체를 비롯해 중소형주 대부분이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 트루이스트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키스 러너는 CNBC에 “경제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게다가 소형주는 변동금리 부채가 많아 이자 비용 부담도 높다. 양쪽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호관세를 발표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적용해 5일부터는 모든 국가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9일부터는 무역적자를 크게 기록하고 있는 한국 등 무역적자가 큰 국가에는 개별적인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상호관세 부과 국가 외에는 10% 기본관세가 계속 적용된다.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율이 낮아질 여지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교역국에는 10%의 관세율을 부과하면서 세수확보도 나서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자유무역시대는 종료되고 이젠 ‘고관세 장기화’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무역흑자폭이 큰 국가들은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다.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한국 26% △태국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등이다. 따라서 최종 관세는 기본관세 10%+ 상호관세 비율을 적용한 것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날 백악관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발표로 미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것(관세 발표)은 수술이었다. 환자가 수술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우리는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고, 나는 이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십년간 다른 나라로부터 갈취를 당해 신음하던 ‘미국’을 환자로 비유하며, ‘관세 정책 강행’이라는 수술을 통해 환자를 더 건강하게 고쳐놨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상호관세 발표에 미국 경제가 빠르게 식고, 인플레이션은 고조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강해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대로 낙관론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전혀 후퇴할 기미를 보이지않자 시장은 더 낙폭을 키웠다.
월가는 일제히 대규모 관세 조치로 인해 미국이 올해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고, 인플레이션은 팬데믹 시기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야말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틀머프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상호관세 및 기본관세 등을 반영한 결과,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고,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4.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보다 비관적으로 GDP가 0.1%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은 3.7%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연말까지 실업률 상승 가능성도 점쳤다.
UBS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핑글은 “이처럼 큰 정책 조정은 미국 경기 확장세에 실질적인 하방 위험을 안긴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026년까지 상승하고, GDP는 감소하며 실업률은 오를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두 분기의 마이너스 GDP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장 충격 속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6월부터 남은 기간 동안 연준이 네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핑글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겠지만, 초기에는 느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경제 피해가 분명해진 후에야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가격 상승은 통화정책이 2022년처럼 뒤처질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세 발표 이후 달러와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현상이 장기화될지, 우려대로 스테그 플레이션이 실현될지 걱정되는 요즘이다.스테그 플레이션의 자세한 원인과 영향은 별도 포스팅에서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78640
'관세 공포'에 나스닥 6% '폭락'…달러·유가도 '대폭락'[월스트리트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고율의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3일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 그야말로 ‘검은 목요일’이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사상 최고치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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