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스푼입니다.
오늘은 채권에 대해 알아보는 마지막 시간으로 채권의 가격과 금리에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금리는 은행의 '기준 금리'를 의미합니다.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금리입니다. 채권·예금·대출금리의 시작점으로, 모든 금융상품의 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보통 채권의 쿠폰 금리 (이자율) 은 발행 시점의 시장 금리를 기준으로 정해지고, 한번 발행된 채권의 이자율은 고정이기 때문에 시장금리의 변동에 따라서 채권의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의 가격과 (시장가) 기준 금리는 아래와 같이 반비례관계로 움직입니다.
채권과 금리의 핵심 관계
-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가 더 높아지므로 기존 채권의 인기가 떨어집니다.
- 금리 하락 ➡️ 채권 가격 상승: 기존 채권이 고금리 상태이므로 매력도가 높아져 가격이 오릅니다.
- 투자 전략: 금리 인하가 예상될 때 (현재 금리가 높은 상황일 때) 채권을 매수하면 가격 상승(자본 차익)과 이자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시
원금이 5000만원이고 이자율이 연 3% 인 3년 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이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3년 후 5150 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이자 제외)
그러나 중간에 금리가 5% 로 오를 경우, 사람들은 원금이 같을 때 이자율 3% 채권을 팔고 5% 로 갈아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기존 발행된 3% 금리 채권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어 수요가 줄면서 채권의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 만기 보유:
중간에 금리가 올라 채권 가격이 떨어져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약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위험 요소:
금리 변동 외에도 발행 주체의 신용 등급 하락 (부도 위험) 이 채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채권 투자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장기 채권: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격 변동폭이 클 수 있습니다. 만기까지 꽤 오랜 기간이 남아 있고, 떼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이죠. 역으로 이 변동성을 이용해서 자본차익을 크게 얻길 원하는 분들은 장기채를 구입에서 중간에 매도하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 물가상승률 고려 : 물가 상승률보다 채권 이자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매도를 고려하고 금이나 원자재등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권 이자율보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실질적인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채권과 주식의 상관관계
흔히 채권과 주식은 서로 반대 성향(역상관) 의 자산으로 여겨지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1. 금리 변화에 대한 반응이 정반대이기 때문
금리는 경제의 “가격표”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금리가 오르면
- 채권 가격 ↓
- 기존 채권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새 채권이 나오니 기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짐
- 주식 가격 ↓ (대체로)
- 기업의 미래 수익을 할인할 때 사용하는 할인율↑ → 주식 가치↓
- 기업 차입 비용↑ → 실적 악화 가능성↑
➡ 둘 다 떨어질 수 있지만, 채권은 훨씬 더 직접적으로, 즉각적으로 타격을 받습니다.
➡ 특히 경기 둔화 + 금리 인하 상황에서는 반대 관계가 아주 강하게 나타남.
✅ 2. 경기 사이클에서 움직임 방향이 다름
주식은 경기 회복·성장기에 강하고,
채권은 경기 둔화·불황기에 강합니다.
● 경기 좋아질 때
- 기업이익 ↑ → 주가↑
- 금리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 채권 가격↓
● 경기 나빠질 때
- 금리 ↓(중앙은행이 경기부양 위해) → 채권 가격↑
- 기업 실적 ↓ → 주가↓
➡ 따라서 경기 사이클 그대로 역방향 움직임이 나오기 쉬움.
✅ 3. 위험(리스크) 성향이 정반대
● 주식
- 위험자산
- 기업 실적·성장에 투자
- 변동성 높음
● 채권
- 안전자산(특히 국채)
- 원금과 이자가 계약으로 보장
- 변동성 낮음
그래서 시장 불안 → 안전자산 선호 → 채권 가격↑, 주식 가격↓라는 구조가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 4.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커서 “역상관 자산”으로 정의됨
주식과 채권을 섞으면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줄어드는 이유는:
- 주가 떨어질 때 채권이 올라서 완충 역할
- 주가 오를 때 채권은 덜 오르지만 안정성을 제공
그래서 60/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가 오래 유지된 고전적인 전략이 된 거죠.
정리하자면 => 채권은 금리에 직접 반응하고, 주식은 경기·실적에 반응하기 때문에 둘은 경제 사이클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가 많아서 ‘반대 성향 자산’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각 자산의 차이를 이해하고 포트폴리오 구성 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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