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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3-11-28 / 두산로보틱스 / 삼성바이오 수주/ 기업분석 / 주가전망

by 지식스푼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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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8일 화요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오늘의 증권 지수를 확인해 보면 코스피는 2 816.44로 어제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고, S&P 500은 4,550.43으로 아주 약간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오늘 인상 깊게 확인한 첫 번째 기사는 두산 로보틱스의 주가와 관련한 기사였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주가가 이달 들어 120%가량 급등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다. 연기금이 두산로보틱스 1100억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증권가에선 지능형로봇법 개정안 시행과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12%) 오른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선 119.6%(4만4500원) 급등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상승세는 11월 15일부터 오늘까지 10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5조3023억원으로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한 지난달 5일 시총(3조3317억원) 대비 2조원가량 몸집이 커졌다.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연기금은 이달 들어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은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두산로보틱스 11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위인 삼성SDI는 631억원어치, 3위인 카카오는 539억원어치 순매수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더 많이 사들였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중 협동 로봇 제조와 설루션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당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272대 1, 일반청약 공모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33조원을 모은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160%까지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급등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에 따라 로봇은 법적으로 보행자의 지위를 부여받아 인도로 다닐 수 있게 됐고, 로봇의 실외 이용이 허용되면서 물류 배송·순찰·방역·안내 청소 등 다양한 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 기업들의 웨어러블 로봇 이슈가 다수 나오는 중”이라며 “내년 이후 제품 공개 확대 등 웨어러블 로봇 시장 태동으로 관련 부품 가치사슬(가치사슬)까지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역시 성장주로 분류되는 로봇 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배기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로봇 주와 같은 성장주는 금리 인상기에 빛을 보기 어렵다. 최근 주가 상승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생산성의 혁신을 대표하는 기술인 인공지능(AI), 로봇에 주목해 연말부터 연초까지는 로봇 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의 긴축 외에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생산성의 혁신이 있다”며 “기업의 투자와 정부의 정책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고, 그동안의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로봇 전반적 수요 창출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로봇 기술 국산화를 지원할 투자 등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협동 로봇 시장의 외형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제품군을 2028년 4개에서 지난해 13개로 확대하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고, 향후 2026년까지 17개로 확대해 높은 페이로드(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설루션 판매로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기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2026년까지 판매채널 확대 계획을 219개로 예상한 바 있다”며 “로봇 수요가 있는 미 진입 시장에 대한 진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 적자는 6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흑자는 아직이지만 체력은 2024년 중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는 목표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기사는 기사 자체를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주가 관련 수치 및 재무제표를 함께 확인하여 개인별 판단기준을 세우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기사는 또 다른 기업인 삼성바이오 관련 기사를 가져와 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총 5건의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 규모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은 3조4867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1조 7835억원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과 같은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주요 파트너사는 GSK·일라이릴리·로슈·화이자·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11월 현재 12건(1조1581억원)의 계약이 증액됐다. 또 올해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9건이다. 지난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은 생산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시설이지만, 거대 제약회사 중심의 대규모 수주가 증가하며 높은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 증설에 착수했으며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예상보다 빠른 4공장 가동률 상승세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지난 10월 4일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매출액 전망치는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751억원이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인 3개월로 단축했다"며 "촉박한 일정으로 긴급 물량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생산 일정을 준수해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고 있다"고 했다.

위 같은 소식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소식임이 분명해 보이나, 어느 수준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영업이익 및 규모가 커지게 되면 기업 가치에 따라 장기적으로 주가를 오르게 될 것이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53300?sid=101

 

두산로보틱스, 11월 들어 120% 급등한 이유는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454910)의 주가가 이달 들어 120% 가량 급등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이 두산로보틱스 1100억원 어치를 쓸어 담으며 주가 상승을 견인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21360?sid=101

 

삼성바이오, 7600억 수주 계약...연간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총 5건의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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